황교안, '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 참여…다음 주자 오세훈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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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박대출 의원의 지명을 받아 'K-수거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국민은 국민의 방송을 원한다"며 "KBS는 한국인의 중심채널로 돌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오 전 시장뿐만 아니라 송희경·신보라 의원, 백선기 칠곡군수도 함께 지목했다.
지난 2·27 전당대회에서 유력 당권 주자로 경쟁했던 오 전 시장을 지목한 것을 두고 황 대표가 당내 통합 행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K-수거 챌린지'는 한국당이 시작한 KBS 수신료 납부 거부를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한국당은 지난 25일 KBS 본관 앞에서 국회의원 80여명과 당원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KBS 수신료 거부를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