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장성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우리 공군의 대응 동영상을 공개하여 러시아의 부당한 주장을 일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우리의 영토·영해·영공은 단 1mm도 양보할 수 없으며,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한다면 1983년 구소련 전투기에 의한 대한항공 007편 격추라는 역사의 쓰라림을 되돌려 주겠다는 각오를 공개적으로 천명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론하면서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한미연합군사훈련 재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등을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