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한양도성 잇자…서울시 시민기획단 '도성친구들'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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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월 열리는 한양도성문화제에서 끊어진 한양도성을 연결할 시민기획단 '도성친구들'을 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도성 잇기 프로젝트'로 현재 남아있는 13.1㎞ 도성 구간과 끊어진 5.5㎞ 구간을 시민의 아이디어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기획단은 총 10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프로젝트 기획, 홍보, 참여자 모집,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양도성에 애정을 갖고 문화제에 참여하려는 사람을 우대한다.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www.hanyangdoseong.com)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달 21일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끊어진 한양도성 5.5㎞ 구간은 현재 도로와 건물에 자리를 내줬거나 땅속에 그대로 묻혀 있다.
한양도성은 1907년 10월 일본 황태자 요시히토가 서울을 방문했을 때 숭례문 좌우 성첩 77간이 처음 헐렸다.
이후 일제강점기였던 1925년 조선신궁 건립으로 숭례문에서 남산 회현자락에 이르는 성벽이 훼손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안중호 과장은 "이 프로젝트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과정에서 훼손된 한양도성을 시민들의 힘으로 온전히 연결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도성 잇기 프로젝트'로 현재 남아있는 13.1㎞ 도성 구간과 끊어진 5.5㎞ 구간을 시민의 아이디어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기획단은 총 10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프로젝트 기획, 홍보, 참여자 모집,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양도성에 애정을 갖고 문화제에 참여하려는 사람을 우대한다.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www.hanyangdoseong.com)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달 21일 개별적으로 연락한다.
끊어진 한양도성 5.5㎞ 구간은 현재 도로와 건물에 자리를 내줬거나 땅속에 그대로 묻혀 있다.
한양도성은 1907년 10월 일본 황태자 요시히토가 서울을 방문했을 때 숭례문 좌우 성첩 77간이 처음 헐렸다.
이후 일제강점기였던 1925년 조선신궁 건립으로 숭례문에서 남산 회현자락에 이르는 성벽이 훼손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안중호 과장은 "이 프로젝트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과정에서 훼손된 한양도성을 시민들의 힘으로 온전히 연결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