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장맛비 경기 광주 77mm…"100∼150mm 더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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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집중하면서 경기 구리, 양평, 광주에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렸다가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광주 77mm, 여주 62mm, 구리 53mm, 양평 51.5mm, 성남 45mm, 용인 24.5mm, 안성 23.5mm 등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로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날 오후 1시께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4공구(이천-오산 구간) 공사 현장에서 석축(높이 4m, 넓이 5m)이 무너진 사고 이후 인근 주택에 거주하던 10가구가 대피한 상태다.
또 고양, 파주, 시흥 등에서 농지 0.62㏊가 물에 잠겼고 오산시 두곡교 지하차도가 오전 6시 45분부터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오후 늦게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해 내일까지 100∼15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3일간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광주 77mm, 여주 62mm, 구리 53mm, 양평 51.5mm, 성남 45mm, 용인 24.5mm, 안성 23.5mm 등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로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날 오후 1시께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4공구(이천-오산 구간) 공사 현장에서 석축(높이 4m, 넓이 5m)이 무너진 사고 이후 인근 주택에 거주하던 10가구가 대피한 상태다.
또 고양, 파주, 시흥 등에서 농지 0.62㏊가 물에 잠겼고 오산시 두곡교 지하차도가 오전 6시 45분부터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오후 늦게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해 내일까지 100∼15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3일간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