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고성군, 빈 보건진료소장 관사를 치매 쉼터로 활용
경남 고성군은 비어있는 보건진료소 소장 관사를 '치매 쉼터'로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군내 비어있는 보건진료소장 관사 8곳을 치매 노인을 위한 치매 쉼터로 만든다.

내달 심산삼봉·하이봉현 진료소 치매 쉼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8개 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및 지역 보건 의료서비스 기능을 활용한 정책이다.

치매 쉼터에서는 의료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주 2회씩 치매 예방 관련 교육과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백두현 군수는 "치매 쉼터 운영으로 치매 걱정 없는 고성군을 만들어 마을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