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위원회 위원들과 오찬…신임 민간위원에 위촉장
이총리 "가치·이익 충돌하는 규제개혁에 지혜 내달라"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총리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님들을 점심에 모시고 많은 대화"를 했다고 소개하며 "규제개혁, 특히 가치나 이익이 충돌하는 규제의 개혁에 많은 지혜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 소속 기구인 규제개혁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신설하거나 강화하는 규제에 대한 심사, 기존 규제의 정비, 각종 규제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맡고 있다.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법제처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나머지 위촉직은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들로 채워진다.

이 총리는 이날 새로운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문소영 서울신문 논설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간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