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내달 27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의화 전 국회의장 기념관'에서 제3기 '민주시민교육강좌'를 개강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헌법과 정당, 언론, 지역정치, 정치참여 등 주제별로 10회에 걸쳐 오는 10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김황식 전 국무총리, 강원택·김준기 서울대 교수, 박형준 동아대 교수(전 국회사무총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정 전 의장은 보도자료에서 "민주주의는 대한민국 국가공동체의 기본가치이자 헌정질서의 기본 원리"라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체제는 잘 작동하고 있는지, 국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미래 비전을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화, 내달 말 제3기 민주시민교육강좌 개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