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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등 지식재산권(IP) 관련 기관들이 스타트업들의 특허 출원을 돕는 캠페인에 나선다.

특허청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 대한변리사회,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지식재산협회 등과 ‘스타트업, 스타트 IP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특허를 한 번도 출원하지 않은 기업들을 돕는 게 골자다.

이번 캠페인은 각 기관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허청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IP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특허 가치 평가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8월 2일까지 각 지역 창업보육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