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경기 연속 대타 출전…1타수 무안타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대타로 나와 땅볼에 그쳤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81에서 0.180(161타수 29안타)으로 더 떨어졌다.

강정호는 팀이 3-6으로 밀리던 8회 말 2사 1루에서 코린 모란의 대타로 타석에 섰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강정호는 1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후 2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대타로만 출전하고 있다.

강정호는 9회 초 유격수로 수비를 소화했지만, 팀이 그대로 3-6 패배를 당하면서 추가 타석 기회를 받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와 4연전에서 전패하는 등 5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