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회는 25일 일본에 경제 보복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증평군의회, 日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문 채택
군의회는 이날 낸 성명에서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려는 것은 한일 경제 협력 파트너십과 동북아 안보 협력 근간을 흔드는 경제보복 행위"라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들은 대한민국 사법부 판결을 존중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판결을 즉시 이행하고, 과거 불법 식민 지배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평군의회는 주민들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일본산 상품 구매를 자제할 것도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