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료비 본인부담 연 100만원 넘으면 전북도 지원하자"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은 25일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전북 아이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간 의료비가 100만원을 넘을 경우, 전북도가 이를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육아는 부부만이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질 문제로, 형편이 어려운 부모는 아이를 위한 몇만 원의 보험도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과 청소년의 본인 부담 병원비가 연간 100만원 이상일 경우, 초과 비용을 전북도가 지원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이를 위한 의료비 예산은 140억원이면 충분하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 아이들을 위해 병원비를 지원할 수 없어 마음 아파하는 부모가 없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