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25일 자사의 홍콩법인이 중국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홍콩 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 호라이즌 차이나 바이오텍 ETF'는 중국 생명공학기술 기업에 투자하고 '미래에셋 호라이즌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ETF'는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투자한다.

이들 ETF는 각각 2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며 종목별 투자 한도는 6%다.

달러와 홍콩달러 두 가지 통화로 거래할 수 있으며 국내 투자자들도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매매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이정호 사장은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바이오테크와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