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속보]현대미포조선, 올해 2Q 영업이익 대폭 상승... 전분기보다 95.4% 올라 (개별,잠정)
입력2019.07.25 08:42
수정2019.07.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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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Q 영업이익 270억원... 전분기 대비 95.4% ↑ (개별,잠정) 24일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올해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27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9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5% 늘어난 8,38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으로 14.7%(20억 3천만원) 늘어났다. 현대미포조선은 선박 건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70억원 '어닝 서프라이즈'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은 컨센서스보다 10.7%(814억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 또한 증권사 예상치보다 27.5%(58억 2천만원) 높았다.
[표]현대미포조선 분기 실적
*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95.1% 이전 현대미포조선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 2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8,825억원)을 기록했고, 2017년 4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6년 2분기 대비 약 95.1%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현대미포조선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2분기 실적 반영 시 PER 34.1배 → 27.6배 19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현대미포조선의 PER는 종전 34.1배에서 27.6배로 낮아졌고, PBR은 종전 0.8배에서 9.9배로 높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2.4%에서 35.9%로 높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현대미포조선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증감률 양호, 영업이익 증감률 +93.0%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현대미포조선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증감률도 다른 종목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표]현대미포조선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기관 388백주 순매도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8백주, 205백주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186백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현대미포조선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7/23 LPG운반선 1척 수주 611억원 (매출액대비 2.54%)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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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투자자 외면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차이나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상장지수펀드(ETF)의 간판을 '차이나인공지능(AI)테크'로 바꿔 답니다. 중국의 '가성비 AI' 딥시크의 등장으로 현지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이번주 'KODEX 차이나메타버스액티브'의 종목명을 'KODEX 차이나AI테크'로 변경 상장하는 안을 승인할 예정입니다.현재 이 ETF는 알리바바그룹·빌리빌리·캠브리콘·후아킨테크놀로지·텐센트 등을 담고 있고, 전체의 30% 범위에서 펀드매니저 재량으로 추가 수익을 노리는 액티브 상품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보면 대부분 AI 기술주로 분류해도 이질감이 없는 종목들로 구성돼 있습니다.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ETF의 구성 종목들이 메타버스 사업을 축소하고 AI를 주력으로 가져가면서 투자를 많이 하고 있어 종목명을 변경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ETF 이름 변경이 이례적인 것은 아닙니다. 일례로 코로나19 이후 국내 증시를 주도한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ETF가 있습니다. 운용사들은 BBIG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지자 투자자 관심이 떨어지자 ETF 이름에서 BBIG를 빼내기도 했습니다.그럼에도 이번 삼성자산운용의 ETF 변경 상장 사례가 주목되는 건 사실상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ETF를 투자자 관심이 높은 테마로 되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변경 상장을 '좀비 ETF'에 회생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투자자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합니다.지난달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사진)이 작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814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메리츠금융이 19일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8월 스톡옵션 99만2161주를 행사해 총 814억400만원을 수령했다. 행사 가격은 주당 1만1430원이었다. 2014년 메리츠금융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김 부회장은 2015년 3월 보통주 123만2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지만 자사주 소각 등에 따라 행사 가능 수량이 조정됐다. 김 부회장은 경영 성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받았다는 게 금융권 평가다. 김 부회장 취임 후 메리츠금융 순이익은 2014년 2376억원에서 지난해 2조3344억원으로 약 10배 늘었다. 주가는 2014년 말 약 9000원에서 작년 말 10만4000원으로 12배 가까이 뛰었다.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과 권태길 메리츠캐피탈 대표도 작년 스톡옵션을 각각 행사해 278억원, 110억원의 평가차익을 봤다. 메리츠금융 주가는 이날 1.09% 올라 12만100원에 마감했다.선한결 기자
블록체인 기반 지식재산권(IP) 프로토콜 스토리(STORY)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AI프로토콜을 채택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앤트로픽은 AI 모델 '클로드(Claude)'를 발표하며 생성형 AI 시장에서 챗GPT의 대항마로 급부상한 AI 스타트업이다. AI 모델 이용 플랫폼 포에(Poe)가 발표한 2025년 인공지능 생태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OpenAI)의 챗GPT가 텍스트 생성 시장에서 38.3%를 차지해 1위를,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넷이 22.3%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다.이같은 앤트로픽의 성장세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이어졌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앤트로픽에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를 투자하며 주요 AI 투자자로 나섰다. 구글 역시 기존의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 투자에 더해 올해 추가로 1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앤트로픽은 라이트스피드 벤처파트너스가 주도하는 20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앤트로픽의 기업 가치는 650억달러(약 90조원)에 달한다. 오픈AI와 더불어 AI 업계 내 최상위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스토리는 기존에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중앙집중형 IP의 등록·사용·거래 절차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개선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 개인 등 모든 창작자들이 국경에 관계 없이 쉽게 IP를 등록하고 수익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스토리는 최근 BTS(방탄소년단)·마룬5·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지식재산권(IP)을 잇따라 확보하고,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어도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등이 주도해 설립한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