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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지역 가뭄 대응 단계…소양강댐·충주댐 방류량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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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밤부터 내리는 장맛비, 해갈에 도움 될 듯
    일부 지역 가뭄 대응 단계…소양강댐·충주댐 방류량 감축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소양강댐 등 일부 댐이 최근 가뭄 '관심' 또는 '주의' 단계에 접어들어 저수량 확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가뭄에 따른 다목적댐 저수량을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관리한다.

    용수 전용 댐은 '관심-주의-심각' 등 3단계로 관리한다.

    환경부는 이 단계에 따라 방류량을 조절한다.

    수도권 생활·공업용수의 80%를 공급하는 소양강댐과 충주댐은 13일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2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저수율은 소양강댐 47.3%, 충주댐 34.1%로 낮아졌다.

    예년 대비 각각 96.4%, 74.8%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수도권의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두 댐에서 하루에 162만t 내보내던 하천 유지용수 방류를 중단했다.

    이달 말부터는 두 댐과 한국수력원자력이 관리하는 수력발전 댐 방류량을 하루 207만t 줄일 예정이다.

    저수량이 '주의' 단계에 진입하면 소양강댐, 충주댐, 수력발전 댐 방류량을 하루 173만t 더 줄일 계획이다.

    전남 장성의 평림댐은 16일, 충남 보령의 보령댐은 24일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해 방류량을 줄였다.

    한편, 올해 들어 22일까지 전국 강수량은 평년(1981∼2010년 평균) 대비 74% 수준이다.

    특히 중부지방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49% 수준이다.

    다만, 이날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장맛비가 해갈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댐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 가뭄 대응 단계…소양강댐·충주댐 방류량 감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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