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서천에 창의 어린이놀이터…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
충남 서천군은 23일 군청 집무실에서 국제 아동 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서부지부와 '농어촌 창의 어린이놀이터 조성에 대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천군은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해 장항읍 신창리 장항의집 일부 공간(54.4㎡)과 인근 부지(1천700㎡) 등 실내외 공간을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을 토대로 내년 3월까지 놀이터를 신축해 제공하게 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학습지도는 물론 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 1억2천500만원은 한솔제지가 후원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해 1919년 영국에 세워진 국제적 비정부기구(NGO)로, 3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