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원장, "협상 통해 한일 합의할 것"..."고객불안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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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간 갈등은 결국 합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원장은 23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반도체 연구원이나 기업간에는 협력해왔던 긴밀함이 있다"면서 "두 나라 협상은 물밑작업을 통해 윈윈포인트를 찾아야 하고 그 다음에 정상간 논의를 거쳐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고 내다봤다.
양국 기업들이 현재 자신의 상황을 밝힐 수 없지만 서로 감정을 자제하고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이 주장하는 한국의 전략물자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도체,디스플레이 3개 소재 수출규제와 관련해 양 원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불확실성으로 고객이 불안해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정부는 물론 대중소기업간 협업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양 원장은 1985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4년 메모리사업부에서 임원으로 퇴직할 때까지 30여년간 반도체 현장을 지킨 메모리 반도체 전문가로 통한다.
최진욱산업부장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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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기업들이 현재 자신의 상황을 밝힐 수 없지만 서로 감정을 자제하고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이 주장하는 한국의 전략물자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도체,디스플레이 3개 소재 수출규제와 관련해 양 원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불확실성으로 고객이 불안해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정부는 물론 대중소기업간 협업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양 원장은 1985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4년 메모리사업부에서 임원으로 퇴직할 때까지 30여년간 반도체 현장을 지킨 메모리 반도체 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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