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2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 광역 폐기물 소각시설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북부 광역 폐기물 소각시설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도민 필수업무를 제공하는 상시지속업무 사업장"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라 당연히 직접 고용해야 할 사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원희룡 제주지사는 더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라"며 "지금이라도 도민 필수업무를 제공하는 사업장을 제주도에서 직업 운영하고 직접 고용해 도민의 경제생활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도청 앞 천막농성에 돌입한 지 100일을 맞는 23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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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