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라이관린, 큐브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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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는 20일 "최근 당사 소속 라이관린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법무법인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라이관린 측 법무법인의 대리권 및 통지받은 내용에 대해 진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라이관린은 지난 1월 팀 활동을 마친 뒤 펜타곤 우석과 유닛 활동, 중국 드라마 '초연나건소사'(初戀那件小事) 촬영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큐브는 "당사는 라이관린이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며 "그럼에도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문제 제기가 있다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너원 출신이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는 것은 강다니엘에 이어 두 번째다.
강다니엘은 소속사였던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에서 전부 인용 결정을 받아 독자 활동을 하고 있다.
워너원 멤버는 아니지만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중에선 사무엘이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