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국내에 사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 이지'(Hana EZ)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어, 태국어, 스리랑카어, 미얀마어 등 16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생략하고 계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해외 송금이 이뤄지는 등 외국인이 사용하기 쉽도록 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송금 진행 상황과 수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앱 출시에 맞춰 24시간 언제나 이름만 입력하면 세계 55만 제휴 가맹점에서 5분 안에 금액을 받을 수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 '저스트 송금'도 시작했다.

하나은행, 외국인전용 모바일뱅킹 앱 '하나 이지'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