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항아리와 날으는 새', 경매서 11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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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7월 경매…박서보 묘법은 9억8천만원에 팔려
김환기가 1958년에 그린 '항아리와 날으는 새'가 경매에서 11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케이옥션은 지난 17일 강남구 사옥에서 개최한 7월 경매에서 이 작품이 이번 경매 최고가인 11억원에 낙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작품은 김환기가 프랑스에 머물 당시에 그렸는데, 새 한 마리가 항아리를 관통하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크기는 가로 53㎝, 세로 72.7㎝이며, 전반적으로 푸른색을 띤다.
이외에도 박서보 작품인 '묘법 No. 10-78'이 9억8천만원에 낙찰됐고, 김종학이 그린 '설악의 여름'은 3억1천만원에 팔렸다.
고미술 부문에서 기대를 모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추정가 5억5천만∼7억원에 나왔으나 유찰됐다.
경매 전체 낙찰률은 71%였고, 낙찰 총액은 70억240만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케이옥션은 지난 17일 강남구 사옥에서 개최한 7월 경매에서 이 작품이 이번 경매 최고가인 11억원에 낙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작품은 김환기가 프랑스에 머물 당시에 그렸는데, 새 한 마리가 항아리를 관통하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크기는 가로 53㎝, 세로 72.7㎝이며, 전반적으로 푸른색을 띤다.
이외에도 박서보 작품인 '묘법 No. 10-78'이 9억8천만원에 낙찰됐고, 김종학이 그린 '설악의 여름'은 3억1천만원에 팔렸다.
고미술 부문에서 기대를 모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추정가 5억5천만∼7억원에 나왔으나 유찰됐다.
경매 전체 낙찰률은 71%였고, 낙찰 총액은 70억240만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