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지원…경로당을 실버스포츠센터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부산 영도구 관내 경로당이 실버스포츠센터로 탈바꿈한다.

영도구는 경로당을 노인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실버스포츠센터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3곳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5억원을 투입, 권역별 경로당 21곳을 실버스포츠센터로 바꾼다.

구는 2018년 노인 욕구 조사와 2019년 노인여가복지시설 전수조사를 거쳐 노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영도구는 이미 2015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 24.9%를 차지한다.

이는 부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노인 인구 비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