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스라엘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대구시-이스라엘 수출공사, 기업지원 업무협약
대구시는 16일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스라엘 수출공사(IEICI)와 양국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포럼에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하고 17일에는 이스라엘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업무협약은 양국 미래자동차, 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 육성 및 상호발전, 기업 간 공동투자와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대구시와 IEICI는 앞으로 기업 간 교류협력 강화·합자투자 지원, 경제·무역·산업 정보공유,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17일 전경련회관에서 이스라엘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대구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대구의 투자환경, 첨단의료 및 미래차 산업 인프라를 알리고 대구 기업과의 기업 간 거래(B2B) 미팅을 주선한다.

이스라엘 경제사절단에는 삼성전자에 인수된 하만(HARMAN)을 비롯해 미래차,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동력 산업 관련 기업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시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스라엘의 창업생태계,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5G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해 지역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