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앞두고 관망세…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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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원 내린 1,177.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2.2원 오른 1,181.5원에 거래를 시작해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시장에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점쳐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다른 주요국의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다만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가 많지는 않은 양상이다.
오후 들어서는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장 초반 위안화와 연동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긴 했지만 오전 중에 상승 폭을 반납했고, 이후 주식 반등으로 위안화와 원화가 디커플링(탈동조화) 되면서 원/달러 환율을 아래쪽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89.56원이다.
전일 같은 시각 기준가(1,091.49원)보다 1.93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원 내린 1,177.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2.2원 오른 1,181.5원에 거래를 시작해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시장에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점쳐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다른 주요국의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다만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가 많지는 않은 양상이다.
오후 들어서는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장 초반 위안화와 연동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긴 했지만 오전 중에 상승 폭을 반납했고, 이후 주식 반등으로 위안화와 원화가 디커플링(탈동조화) 되면서 원/달러 환율을 아래쪽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89.56원이다.
전일 같은 시각 기준가(1,091.49원)보다 1.93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