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용 인버터(전력변환장치) 전문 기업 윌링스는 지난 10∼11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범위(1만∼1만2천500원) 최상단인 1만2천500원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천151곳이 참여해 1천8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99% 이상이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윌링스는 핵심기술인 전력변환기술을 토대로 태양광 인버터를 주로 개발·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54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1억원이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16∼17일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