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조달청, 공사손해보험 가입 의무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공건축물 공사로 인해 발생한 침하, 균열 등으로 피해를 본 인근 주민들은 보험금 청구 등으로 보상받을 길이 열린다.

    조달청은 8월부터 직접 설계, 시공 관리를 수행하는 도심지 공공 건축공사에 공사손해보험(제3자 배상책임담보)을 의무 적용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조달청은 설계 단계부터 침하 및 균열 등 피해방지 계획(공법) 적용 및 민원관리 체크리스트를 운용하기로 했다.

    제3자 피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도심지 공사에 대한 공사손해보험 가입 의무화를 통해 건설사 부담은 줄이고 신속한 피해 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

    분쟁조정 제도 활용을 위해 건설사업관리자가 민원인에게 분쟁조정 절차를 안내하고 건설사의 조정 참여, 자료제공 협조 여부 등을 관리하도록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재은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실질적 피해보상 수단을 마련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민원 발생 원인을 적극 관리하겠다"며 "건설 과정부터 지역 주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호흡하는 좋은 공공건축물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2년째 스톱'…韓銀 별관공사 사업 더 늦어진다

      한국은행의 새 청사 입주 계획이 또 차질을 빚게 됐다. 한은 통합별관 시공사를 다시 선정하려던 조달청 계획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별관 신축 공사가 지연되는 것은 물론 외부 건물을 빌려 쓰면서 내는 임차료 부담도...

    2. 2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45개사 지정

      조달청은 1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45개 기업을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지정했다. G-PASS 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n...

    3. 3

      조달청, 공공공사 입찰 공고 시 적정 착공 준비기간 명시

      조달청은 중소 건설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적정 착공 준비기간을 명시하도록 개선, 오는 8월 1일 조달청 입찰 공고 분부터 적용한다고 3일 발표했다. 기존에는 시설공사 착공 준비기간에 대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