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9 K-스타트업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버즈폴 모닛코리아 엔젠바이오 등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참가했다. 한국 회사들은 바이어 매칭 상담회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바이어 및 투자자와 상담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고려대 안산병원, 건강한여성재단, 씨젠의료재단 등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사진)을 했다. 이 지역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팜오일 법인이 있는 곳이다. 법인이 출범한 2011년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역 내 병원, 학교, 종교시설 등을 설립하고 지역주민에게 무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고용 기회가 희박한 파푸아 지역에서 35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했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세워 교육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주민 자녀 600여 명에게 교육 기회도 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엔 의료진 30여 명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1160명의 주민에게 무료 진료를 했다”고 덧붙였다.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13일 서울 을지로 신한L타워에서 연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 1000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우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곳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개발, 기획,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에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스타트업엔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행사에선 각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기업 정보와 취업 및 이직 경험 등을 공유했다. 크라우드 펀딩 업체 와디즈를 운영하는 신혜성 대표가 ‘스타트업과 창업가정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기도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에쓰오일은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 40개 팀을 선정해 각 2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작년부터 청년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청년들의 땀과 눈물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