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동갑내기 감금·폭행한 2명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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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동갑내기 지인을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공동 감금 등)로 이모(20)씨와 홍모(20)씨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달아난 공범 2명과 함께 전날 오전 9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2시 35분께까지 A씨를 약 17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A씨를 찾아가 "전에 빌린 돈 2만원을 갚을 테니 나오라"고 불러내 차에 태워 광주까지 데려왔다.
이들은 A씨가 일행 중 한 명의 흉을 보고 다니고 화나게 했다는 이유로 A씨의 얼굴과 몸을 폭행하고 차량과 원룸에 감금했다.
이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A씨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빼앗고, 입고 있던 옷도 마음에 든다며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금돼 있던 A씨는 이씨 등이 잠든 틈에 이들의 휴대전화 와이파이를 작동시켰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인터넷에 접속시키는 데 성공한 A씨는 SNS 메시지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이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이 달아난 공범들을 추적 중이며 다른 범죄로 누범기간인 이씨 등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달아난 공범 2명과 함께 전날 오전 9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2시 35분께까지 A씨를 약 17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A씨를 찾아가 "전에 빌린 돈 2만원을 갚을 테니 나오라"고 불러내 차에 태워 광주까지 데려왔다.
이들은 A씨가 일행 중 한 명의 흉을 보고 다니고 화나게 했다는 이유로 A씨의 얼굴과 몸을 폭행하고 차량과 원룸에 감금했다.
이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A씨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빼앗고, 입고 있던 옷도 마음에 든다며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금돼 있던 A씨는 이씨 등이 잠든 틈에 이들의 휴대전화 와이파이를 작동시켰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인터넷에 접속시키는 데 성공한 A씨는 SNS 메시지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이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이 달아난 공범들을 추적 중이며 다른 범죄로 누범기간인 이씨 등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