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일 무역당국 논의 "사실확인 목적…협의 아냐" 주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해 12일 예정된 한일 양국의 실무회의에 대해 "한국 측과 협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후 열릴 양국 회의에서 어떤 설명을 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어디까지나 사실 확인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수출관리 당국으로부터 이번 운영의 재검토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구받은 만큼 실무급에서 대응하는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스가 장관은 강경화 외교장관이 지난 10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일본의 조치에 우려를 표명한 것과 관련, "제3국 간의 (의견) 교환에 대해 코멘트하는 것은 피하고 싶지만 이번 운용 재검토는 안보를 목적으로 수출관리를 적절히 한다는 관점에서 실시하는 것이므로 '비판'이라는 것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취재 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후 열릴 양국 회의에서 어떤 설명을 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어디까지나 사실 확인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수출관리 당국으로부터 이번 운영의 재검토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구받은 만큼 실무급에서 대응하는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스가 장관은 강경화 외교장관이 지난 10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일본의 조치에 우려를 표명한 것과 관련, "제3국 간의 (의견) 교환에 대해 코멘트하는 것은 피하고 싶지만 이번 운용 재검토는 안보를 목적으로 수출관리를 적절히 한다는 관점에서 실시하는 것이므로 '비판'이라는 것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취재 보조 :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