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고맛나루 쌀' 12t 이라크 첫 수출길…분기마다 정례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주시는 전날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이라크에 수출할 고맛나루 쌀 1천200포대(12t)를 선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맛나루 쌀은 그동안 미국 시애틀·아랍에미리트 두바이·쿠웨이트 등에 수출된 바 있지만, 이라크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된 쌀은 이라크에 파병된 우리 국군이 먹게 된다.
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분기마다 1천200포대를 정기적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고맛나루 쌀은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2017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충남 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
김정섭 시장은 "고맛나루 쌀 소비를 위한 홍보·판촉과 수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최근 마늘·양파 등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소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