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등 해외 여행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모기 매개에 의한 감염병입니다.
최근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에서 뎅기열 환자와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경기 북부 일대와 인천, 강원 등으로 캠핑을 떠날 때에는 말라리아를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통상적으로 6월부터 7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올 들어 지난 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172명을 기록했습니다.
헬스플러스에서는 뇌손상까지 일으키는 `말라리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말라리아란?
말라리아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등 일시적 방문 동안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외에 수혈, 주사기 등 혈액을 매개로 한 전파도 보고돼 있으나 드물고, 공기 감염이나 일상적 접촉을 통한 전파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잠복기 거친후 오한, 고열 반복
말라리아는 원충의 종류에 따라 삼일열 말라리아, 사일열 말라리아, 열대열 말라리아 등으로 구분되며 증상이 다릅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인천, 경기, 강원 북부 등 국내 위험지역에서 발생하며 짧게는 7~20일, 길게는 6~12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권태감과 발열 증상을 일으킵니다.
48시간 주기로 오한, 고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되며, 어린이나, 고령자를 제외하고는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초기 증상은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하지만 발열이 주기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중증이 되면 뇌성 혼수, 간질성 폐렴, 심근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도 회복이 불가능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최대 1년 정도 증상이 계속되며, 사망률은 10%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해외 여행후 증상 발현시 신속 치료해야
말라리아의 치료 방법은 원충의 종류, 여행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발병시 반드시 여행 이력을 알리고 의료진의 상담과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해외 말라리아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면 뇌 손상과 같은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말라리아의 치료를 위해서는 말라리아 치료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치료약은 클로로퀸(chloroquine), 메플로퀸(mefloquine), 아토바쿠온(atorvaquon)/프로구아닐(proguanil), 퀴니딘(quinidine), 아르테수네이트(artesunate) 등의 약물을 환자의 중중도와 말라리아 원충의 내성 여부에 따라 선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클로로퀸 계열에 내성으로 보고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서 주로 클로로퀸 계열의 약물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국외에서 감염되는 경우 클로로퀸에 내성을 가질 수 있고 지역에 따라서는 메플로퀸에도 내성을 보이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에 여행 지역의 말라리아 원충 감수성을 고려해 치료약을 선택하게 됩니다.
중증인 경우에는 아르테수네이트나 퀴니딘 등의 정주 치료제를 먼저 사용하고 이후에 메플로퀸, 아토바쿠온, 프로구아닐 등의 치료를 이어서 진행하게 됩니다.
▲ 위험지역 방문시 외출 삼가해야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지역 방문 시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 외출을 삼가며, 외출할 때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잠을 잘 때에도 방충망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동남아 여행시 예방약 복용 `체크`
여행 전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고 피부노출 최소화, 모기기피제 사용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미리 약을 복용해도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위험지역 방문 후 2달 내 열이 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헬스플러스는 일상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건강 관련 이슈를 유명 전문의(대학병원 교수/ 대표원장)와 함께 풀어가는 코너입니다. 》
GPTW코리아 선정위원회는 2025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을 56명을 선정했다.자랑스런 워킹맘 선정 행사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각 분야의 우수한 워킹맘을 발굴하기 시작한 뒤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키기 위해 제약적인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워킹맘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서다. 직장에서 큰 성과를 창출하고, 일터의 모범이 되는 워킹맘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는 △강지윤 메드트로닉코리아 강지윤 차장 △권보경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스페셜리스트 △김가예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어시스턴트 매니저 △김근정 한국GSK 부장 △김서윤 한국스트라이커 프로덕트 매니저 △김선영 제너럴밀스코리아 상무 △김인화 한국레노버 이사 △김정미 다원상역 과장 △김주현 상상스퀘어 이사 △김현진 시높시스코리아 이사 △김혜인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 과장 △류시경 인경화이트하우스 대표 △박고은 A+E 텔레비전 네트워크 코리아 매니저 △박금란 지원물산 대표 △박상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매니저 △박정숙 한국훼스토 FP&A 매니저 △박지혜 충무공초 교사 △박진아 한국먼디파마 부장 △배지숙 우진프라스틱 대표 △변선영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팀장 △송영주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코리아 총지배인 △신민정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이사 △신양희 고운세상코스테틱 상무 △안영주 보그위너충주 책임 △아이와이씨앤씨 이주영 실장 등 56명이 선정됐다.이소현 기자
한국경제신문은 신규 구독자와 구독료를 본사 자동이체로 변경한 독자를 우스터미술관 컬렉션 특별전에 특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포스터)라는 주제로 미국 우스터미술관이 소장한 인상파 거장의 엄선된 원화 53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초대 대상은 이벤트 기간 내 구독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이들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장)에게 초대권을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멤버스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랍니다.●이벤트 기간: 2025년 2월 18~28일●관람 기간: 2025년 2월 15일~5월 26일●장소: 더현대 서울 ALT.1●대상: 본사 자동이체로 신규 신청한 모든 독자(모바일한경 선납 독자 포함)●당첨자 발표: 3월 5일(수) 한경멤버스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 발송●이벤트 응모: 별도 응모 없이 해당 기간 신규 신청 독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문의: 1577-5454한국경제신문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인 LG울트라기어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게이밍 모니터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LG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 완벽한 승리의 조건’이라는 의미를 담아 LG전자가 2018년 선보인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공식 후원했고,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게임 종류와 환경 특성에 맞는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모델 라인업(작년 말 국내 기준)을 갖췄다. 올해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울트라기어 올레드 모니터(45GX950A)를 새롭게 공개했다.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중 세계 최고인 WUHD(5120X2160) 해상도를 자랑하며, 최대 밝기도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른다.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게임 내 지리를 축약해 표현한 지도)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800R 곡률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고주사율 모드(W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WUHD·165Hz)를 선택할 수도 있다.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이와 별도로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기어 모니터(39GX90SAW)도 선보일 예정이다.이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