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 출신 중앙 미드필더…독일 3부 활약 후 오스트리아 진출
울산 유스 출신 홍현석, 오스트리아 2부 FC주니어스로 임대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유스 출신인 중앙 미드필더 홍현석이 오스트리아 2부리그 FC주니어스로 임대됐다.

울산은 10일 현대고를 졸업한 홍현석이 독일 3부리그의 운터하잉에서 1년 6개월을 뛴 뒤 오스트리아 무대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홍현석은 앞서 작년 울산에 입단한 직후 독일 운터하잉으로 임대됐다.

홍현석이 재임대된 FC주니어스는 오스트리아 1부리그 준우승팀이자 얼마 전 같은 현대고 출신의 오인표가 이적한 LASK 린츠의 위성 구단이다.

울산은 이들 2명 외에 올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김현우(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와 오세훈(아산 무궁화)을 비롯해 김규형(디나모 자그레브), 이상민(일본 V-바렌 나가사키), 김건웅(전남) 등을 임대 보내 경험을 쌓도록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