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사고 현장대응기관 대상 정책 설명회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10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해양오염사고 현장대응기관 110여곳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리나라는 2008년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2014년 여수 우이산호 원유부두 충돌사고, 지난해 보령 조양호 좌초사고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로 어장·양식장 등에 막대한 피해를 봤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행사는 해양오염사고 재난관리 정책을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과 현장대응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대응역량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지사, 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서 등이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