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계속되는 비난…"이열음에게 피해없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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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최근 불거진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태국 촬영 중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출연진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주 태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정글의 법칙` 출연진이 태국 촬영 중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를 채취해 먹는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 요청에 따라 현지 경찰에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현지 경찰이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배우들을 부를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자 방송사와 제작진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했다. 특히 대왕조개 채집 모습이 나온 배우 이열음이 만약 이번 건으로 처벌을 받는다면 방송사와 제작진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 일었다.
들끓는 여론에 SBS는 지난 5일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한 사과문을 낸 데 이어 이날 재차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안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철저한 내부조사를 한 후 결과에 따라 강력한 조처를 하겠다"라며 "또한 출연자 이열음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입장 표명에도 국민청원 사이트에 프로그램 폐지 요청 글이 올라오는 등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주 태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정글의 법칙` 출연진이 태국 촬영 중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를 채취해 먹는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 요청에 따라 현지 경찰에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현지 경찰이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배우들을 부를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자 방송사와 제작진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했다. 특히 대왕조개 채집 모습이 나온 배우 이열음이 만약 이번 건으로 처벌을 받는다면 방송사와 제작진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 일었다.
들끓는 여론에 SBS는 지난 5일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한 사과문을 낸 데 이어 이날 재차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안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철저한 내부조사를 한 후 결과에 따라 강력한 조처를 하겠다"라며 "또한 출연자 이열음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입장 표명에도 국민청원 사이트에 프로그램 폐지 요청 글이 올라오는 등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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