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 용산호, 둘레길·VR 체험장 갖춘 생태공원으로 조성
전북 정읍시는 2022년까지 27억원을 투입해 내장산 입구의 용산호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억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용산호 수변에 둘레길을 만들고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번지점프, 수중게임,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VR 체험장을 갖춘다.

물줄기를 배경으로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워터스크린도 설치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용산호 등 내장산 일대에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정읍의 중심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