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아베, 전형적인 대북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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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 아베 총리에 대해 “전형적인 대북팔이, 안보팔이에 나섰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식민지 해방 이후 한일관계 정상화를 기대해왔는데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최근 무역질서를 희생하는 무모한 결정”이라고 일본을 비판했다. 이어 “소재부품을 우리가 육성해서 이 관계를 끊어내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져 의미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수출규제는 정치보복이라는 비판이 일본 언론과 세계 언론에서도 나오는데 아베 정권은 이게 마치 대북제재를 한국이 소홀히 하는 것처럼 오만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기들이 문제제기하면 입증하는 게 맞는데 아무 근거없이 대북관계 문제없다는 거 입증하라는 게 무슨 어린애 문법도 아니고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아베 정권은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고 오히려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을 성실하게 해결하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설훈 의원은 “실체 없는 가짜뉴스까지 동원하면서 합리화하는 것은 일본 스스로 위상을 떨어트리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박 의원은 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식민지 해방 이후 한일관계 정상화를 기대해왔는데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최근 무역질서를 희생하는 무모한 결정”이라고 일본을 비판했다. 이어 “소재부품을 우리가 육성해서 이 관계를 끊어내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져 의미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수출규제는 정치보복이라는 비판이 일본 언론과 세계 언론에서도 나오는데 아베 정권은 이게 마치 대북제재를 한국이 소홀히 하는 것처럼 오만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기들이 문제제기하면 입증하는 게 맞는데 아무 근거없이 대북관계 문제없다는 거 입증하라는 게 무슨 어린애 문법도 아니고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아베 정권은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고 오히려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을 성실하게 해결하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설훈 의원은 “실체 없는 가짜뉴스까지 동원하면서 합리화하는 것은 일본 스스로 위상을 떨어트리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