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연준, 고용 호조로 7월 금리 인하 폭 25bp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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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8일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여 7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폭은 50bp(1bp=0.01%)가 아닌 25bp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김두언 연구원은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22만4천명이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며 "실업률은 3.7%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경제활동 참가율 상승을 동반했고 여전히 연준이 제시하는 자연실업률(4.2%) 아래인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예상보다 부진한 ISM 지수와 내구재 수주 등 경기 불확실성과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인한 미국 경기 침체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연준의 7월 금리 인하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50bp 인하보다는 25bp 인하가 현실적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20년까지 미국 경제가 잠재성장률 이상인 2%대 성장을 유지하려면 내년 상반기까지 세 번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면서도 "미중 추가 관세 유예와 6월 취업자 수 증가 등을 고려하면 7월 금리인하 폭은 25bp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김두언 연구원은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22만4천명이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며 "실업률은 3.7%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지만 경제활동 참가율 상승을 동반했고 여전히 연준이 제시하는 자연실업률(4.2%) 아래인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예상보다 부진한 ISM 지수와 내구재 수주 등 경기 불확실성과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인한 미국 경기 침체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연준의 7월 금리 인하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50bp 인하보다는 25bp 인하가 현실적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20년까지 미국 경제가 잠재성장률 이상인 2%대 성장을 유지하려면 내년 상반기까지 세 번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면서도 "미중 추가 관세 유예와 6월 취업자 수 증가 등을 고려하면 7월 금리인하 폭은 25bp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