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73개 모든 초·중·고 특별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서울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특별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특별교실은 서울시교육청의 공기정화장치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과학실, 음악실 등이다.

구는 학교별 수요조사를 토대로 교육지원청과 손잡고 공동 입찰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23개교, 고등학교 22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73개교의 특별교실 1천436곳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반드시 지켜야 할 환경을 학교에서부터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