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활용 패션 디자인' 공모전…8월까지 접수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디자인과 가치를 더한 '새활용'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초의 패션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2주년을 맞아 '2019 새활용 패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새활용 패션 디자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한국복식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7명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그 중 입선을 제외한 수상자들에게 총 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열리는 서울새활용페스티벌에서 전시된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이번 공모전은 의류를 쉽게 구입하고 버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새활용 및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