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올해 첫 폭염경보…내륙 곳곳 오후 소나기
5일 강원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린 가운데 매우 무덥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를 기해 춘천, 화천, 홍천, 횡성에 내린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한 단계 올리고, 강원북부산지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이날 아침 기온은 내륙 18∼26도, 산지(대관령, 태백) 14∼24도, 동해안 21∼27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1∼35도, 산지 26∼28도, 동해안 27∼31도로 무덥겠으며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은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영서 내륙은 오후 들어 가끔 구름 많겠고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륙은 7월 상순까지, 동해안은 오늘까지 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