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울산콤플렉스, 난치병 환아에 2억5천여만원 전달
SK 울산콤플렉스는 울산지역 난치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성금 2억5천800여만원을 4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백부기 SK 울산콤플렉스 대외협력실장과 직원 대표,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동휘 월드비전 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SK 울산콤플렉스는 구성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해 마련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난치병과 소아암을 앓는 아동 31명의 치료·재활과 가구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백부기 실장은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과 그 부모님들께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며, 쾌유를 염원하는 구성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불씨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SK 울산콤플렉스는 2017년 11월부터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지난해까지 총 16억8천여만원을 희귀난치병 아동 치료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