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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비정규직 파업 이틀째…충북 91곳 '대체급식·단축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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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보다 22곳↓…교육부 차관 "안타까운 상황 빨리 종식되도록 노력할 것"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이틀째인 4일 충북 도내 91개 공립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이어졌다.
    학교비정규직 파업 이틀째…충북 91곳 '대체급식·단축수업'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66곳이 빵·우유 등을 제공하고 10곳은 단축 수업을 했다.

    8곳은 식단 변경과 외부 도시락 제공 대책을 세웠다.

    나머지 유치원과 학교 405곳에서는 급식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급식 차질 학교는 전날 113곳보다 22곳 줄었다.

    257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66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대체급식이 이뤄진 청주 오송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범정부적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재정적·법적 측면이 있어서 교육부 혼자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교육청, 국회 쪽과 협력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 들어 많은 교육공무직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안다"면서 "(파업 가담자들은) 그 이상의 것을 원하고 그렇게 원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정부가) 부응할 수 있는 재정 형편이 안돼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

    서로 노력하면서 단계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겨 죄송스럽다"면서 "정부도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안타까운 상황이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비정규직 파업 이틀째…충북 91곳 '대체급식·단축수업'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파업을 즉시 철회하고 교육현장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합법적 투쟁임을 내세워 학생들의 급식 및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파업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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