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섬유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의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아이디어가 '2019 효성이 그린(Green) 지구'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작은 미세먼지 필터에 여러 화학 용액이 혼합된 용액을 코팅해 효율성을 높여 실험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한림대 학생들이 만든 '페트병 뚜껑을 열면 분리되는 친환경 라벨지'가 받았고, 우수상은 '펠티어 소자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방지 시스템' 등이었다.

화학 필터 입힌 미세먼지 마스크, 효성 친환경 공모전 '대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