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테니스- 스비톨리나, 행운의 기권승…3회전 진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
엘리나 스비톨리나(8위·우크라이나)가 1세트를 뺏긴 뒤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두고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약 557억3천만원) 여자단식 3회전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단식 2회전 마르가리타 가스파리얀(62위·러시아)과 경기에서 상대가 다리 부상으로 중도에 경기를 포기해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가스파리얀이 7-5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 6-5로 스비톨리나가 앞서 있었다.
2세트 게임 스코어 5-5로 맞선 상황에서 스비톨리나가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6-5를 만들었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40-15로 더블 세트 포인트를 잡은 상황이었다.
스비톨리나는 3회전에서 마리아 사카리(32위·그리스)를 상대한다.
33세 베테랑끼리 맞대결에서는 셰쑤웨이(29위·대만)가 키르스텐 플립컨스(103위·벨기에)를 2-0(7-6<7-3> 6-3)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수비 능력이 특출난 셰쑤웨이는 1회전에서 대표적인 공격형 선수인 옐레나 오스타펜코(37위·라트비아)를 2-0(6-2 6-2)으로 완파했다.
셰쑤웨이는 1회전에서 서브 최고 시속 154㎞로 173㎞를 찍은 오스타펜코에 비해 시속 20㎞ 가까이 느렸고 공격 성공 횟수도 15-26으로 열세를 보였으나 실책 수에서 4-35로 30개 이상 적은 수를 기록했다.
이날 플립컨스를 상대로도 서브 최고 시속은 셰쑤웨이가 최고 시속 152㎞, 플립컨스는 164㎞로 차이가 났으나 승리는 '느림의 미학'을 살린 셰쑤웨이에게 돌아갔다.
셰쑤웨이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모니카 푸이그(52위·푸에르토리코)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단식에서는 브누아 페르(32위·프랑스)가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67위·세르비아)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 가장 먼저 3회전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엘리나 스비톨리나(8위·우크라이나)가 1세트를 뺏긴 뒤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두고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약 557억3천만원) 여자단식 3회전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단식 2회전 마르가리타 가스파리얀(62위·러시아)과 경기에서 상대가 다리 부상으로 중도에 경기를 포기해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가스파리얀이 7-5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 6-5로 스비톨리나가 앞서 있었다.
2세트 게임 스코어 5-5로 맞선 상황에서 스비톨리나가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6-5를 만들었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40-15로 더블 세트 포인트를 잡은 상황이었다.
스비톨리나는 3회전에서 마리아 사카리(32위·그리스)를 상대한다.
33세 베테랑끼리 맞대결에서는 셰쑤웨이(29위·대만)가 키르스텐 플립컨스(103위·벨기에)를 2-0(7-6<7-3> 6-3)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수비 능력이 특출난 셰쑤웨이는 1회전에서 대표적인 공격형 선수인 옐레나 오스타펜코(37위·라트비아)를 2-0(6-2 6-2)으로 완파했다.
셰쑤웨이는 1회전에서 서브 최고 시속 154㎞로 173㎞를 찍은 오스타펜코에 비해 시속 20㎞ 가까이 느렸고 공격 성공 횟수도 15-26으로 열세를 보였으나 실책 수에서 4-35로 30개 이상 적은 수를 기록했다.
이날 플립컨스를 상대로도 서브 최고 시속은 셰쑤웨이가 최고 시속 152㎞, 플립컨스는 164㎞로 차이가 났으나 승리는 '느림의 미학'을 살린 셰쑤웨이에게 돌아갔다.
셰쑤웨이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모니카 푸이그(52위·푸에르토리코)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단식에서는 브누아 페르(32위·프랑스)가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67위·세르비아)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 가장 먼저 3회전에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