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객선 종사자 파업…승객 수천 명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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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섬 지역과 본토를 연결하는 여객선의 노동자들이 3일(현지시간)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관광객을 비롯한 승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다.
dpa통신에 따르면, 여객선 부문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과 다른 혜택 등을 요구하면서 진행한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아침부터 24시간 일정으로 일손을 놨다.
여객선 노동조합의 대표는 이날 현지 국영방송에 파업이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관광 최대 성수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단행된 파업이 길어질 경우 혼란과 불편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유럽연합(EU)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지닌 그리스는 6천 개가 넘는 섬이 산재해 있어 여객선이 본토와 도서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연합뉴스

여객선 노동조합의 대표는 이날 현지 국영방송에 파업이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관광 최대 성수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단행된 파업이 길어질 경우 혼란과 불편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유럽연합(EU)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지닌 그리스는 6천 개가 넘는 섬이 산재해 있어 여객선이 본토와 도서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