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4년 6개월 만에 전북 유니폼…6개월 임대 이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북 구단은 3일 "중국 슈퍼리그 톈진 톈하이에서 뛰는 권경원을 6개월 임대로 영입해 중앙 수비 전력을 보강했다"라며 "홍정호, 김민혁, 최보경과 함께 권경원의 합류로 아시아 최고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라고 밝혔다.
전북의 U-18팀인 영생고를 졸업한 권경원은 우선지명으로 전북에 입단해 데뷔 첫 시즌부터 20경기에 나서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권경원은 2015년 1월 전북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지훈련 때 알 아흘리(UAE)의 러브콜을 받고 팀을 떠났다.
그는 2017년 1월 무려 1천100만 달러(약 128억원)의 놀라운 이적료를 발생하며 중국의 톈진으로 팀을 옮겼고, 이번에 6개월 단기 임대로 전북에서 뛰게 돼 4년 6개월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권경원은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전주성에서 다시 뛰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크다"라며 "나를 성장시켜준 전북과 성원을 보내주셨던 팬분들을 위해 팀의 목표인 K리그 3연패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