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 6인, 페미니즘 소설집 '새벽의 방문자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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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6명이 모여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소설집을 출간했다.
다산책방이 펴낸 '새벽의 방문자들'이다.
참여 작가 중 가장 신인인 장류진의 작품 '새벽의 방문자들'을 표제작으로 정했고, 작품 수록 순서도 문단 후배부터 시작했다.
페미니즘 기저에 있는 기존 질서 및 주류 해체 정신을 반영한 것이다.
하유지는 '룰루와 랄라', 정지향은 '베이비 그루피', 박민정은 '예의 바른 악당', 김현은 '유미의 기분', 김현진은 '누구세요?'를 각각 실었다.
작가 6인 중 김현만 남성이고 시가 본업이다.
출판사 측은 2년 전 출간된 '현남오빠'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이번 소설집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남오빠'는 중견 또는 중견에 가까운 작가들이 참여했지만, 이번 작품집엔 신인급이거나 젊은 작가들 시각을 담았다.
김현은 2일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여러 페미니즘 운동을 문학적으로 호명하거나 표현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하유지는 "여성과 여성뿐 아니라 여성과 남성의 연대도 그려보고 싶었고, 연대의 관점에서 접근했다"고 했다.
/연합뉴스
다산책방이 펴낸 '새벽의 방문자들'이다.
참여 작가 중 가장 신인인 장류진의 작품 '새벽의 방문자들'을 표제작으로 정했고, 작품 수록 순서도 문단 후배부터 시작했다.
페미니즘 기저에 있는 기존 질서 및 주류 해체 정신을 반영한 것이다.
하유지는 '룰루와 랄라', 정지향은 '베이비 그루피', 박민정은 '예의 바른 악당', 김현은 '유미의 기분', 김현진은 '누구세요?'를 각각 실었다.
작가 6인 중 김현만 남성이고 시가 본업이다.
출판사 측은 2년 전 출간된 '현남오빠'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이번 소설집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남오빠'는 중견 또는 중견에 가까운 작가들이 참여했지만, 이번 작품집엔 신인급이거나 젊은 작가들 시각을 담았다.
김현은 2일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여러 페미니즘 운동을 문학적으로 호명하거나 표현해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하유지는 "여성과 여성뿐 아니라 여성과 남성의 연대도 그려보고 싶었고, 연대의 관점에서 접근했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