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GS, 2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손지우 연구원은 "GS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3.6% 감소한 4천3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5천533억원)를 크게 밑돌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의 부진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감소에 따른 정유 부문 부진이 이어졌고, 화학 부문에서도 파라자일렌(PX) 가격 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정유·화학 산업이 공급 과잉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발 공급 과잉 추세가 2022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투자 타이밍이 그리 우호적이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GS는 지주회사로 상장된 만큼 발전이나 유통 등 다른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유 업종 내에서의 상대적 매력도는 높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