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서둘러 추석 선물세트 준비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평년 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추석 선물세트 품평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품평회 주제를 품질과 가격을 뜻하는 '품격'과 '가치'로 잡고 280여종의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올 추석 주력 선물세트로 '황금당도 선물세트'와 '호반 칡소'를 선정했다.

황금당도는 롯데마트만의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로 기존 상품보다 당도가 최소 20% 이상 높고, 사육두수가 일반 한우의 0.1%에 불과한 호반 칡소도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또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서도 친환경 포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색 스티로폼 단열재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나 흰색 스티로폼으로 바꾸고, 재사용이 가능한 쿨링백을 도입하는 등 재활용이 가능한 선물세트 포장 비중을 50%까지 늘릴 방침이다.

롯데마트, 올 추석 선물세트 품평회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