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아파트 화재…대피 돕던 경찰관 등 4명 부상
29일 오후 8시 30분께 울산시 중구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퍼지면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다른 1명이 손가락을 다쳤다.

대피를 돕던 경찰관 2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