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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소각장비대위, '9월 총궐기' 등 투쟁강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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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총결집 이어 '결판' 분위기…시장 주민소환도 경고
    김해 소각장비대위, '9월 총궐기' 등 투쟁강화 예고
    김해 장유소각장 증설에 반대하며 이전을 요구해온 주민 비상대책위원회가 증설을 강행하는 김해시에 맞서 '9월 총궐기'를 예고하고 시장 주민소환을 경고하고 나섰다.

    주민 비대위는 지난 28일 '주민 총 결집'에 이어 오는 9월께 수천명이 참여하는 주민 총궐기대회를 시청 앞과 지역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열어 소각장 이전을 '쟁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비대위가 투쟁 수위를 최근 높이고 있는 것은 2001년 설치한 소각장 이전 요구가 전혀 받아들여 지지 않고 오히려 증설을 위한 국비 신청 등 관련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소각장 증설에 시장직을 걸겠다.

    증설 행정 절차를 되돌릴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되자 비대위는 이를 '선전포고'로 받아들였다.

    비대위는 이에 따라 허 시장을 겨냥해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으면 시민사회단체·제 정당과 연대해 주민소환투표 청구 절차를 밟겠다고 공언했다.

    비대위는 지난 28일 오후 진행한 주민 총 결집 행사에 폭우 속에서도 350여명이 참여해 40여분간 장유 일원을 행진했고, 집회 후 지역 국회의원 사무소까지 행진해 주민 요구 외면을 항의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한때 장유소각장을 쓰레기매립장과 함께 외곽으로 옮기기로 하고 후보지 물색을 위한 용역까지 진행했으나 국비 지원, 새 후보지 선정 어려움, 시간상 문제 등을 이유로 기존 시설의 증설로 선회해 현 소각장 주변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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